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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올림픽공원 부정선거 규탄 시위 연이어

현지용 기자

2026년 6월 10일


올림픽공원 스타디움 앞에서는 이번 6.3 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오후 퇴근시간대가 다가오자 청년부터 노인까지 여러 세대의 시위 참가가 늘어났다. 청년들의 참여 숫자가 유독 많았다. 청년들은 자원봉사로 쓰레기 수거부터 무료 물과 태극기 나눔, 통행 정리 등 궃은 일을 도맡았다.


시위 구호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였으며,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휘날렸다. 이곳에는 정치인이나 유명인 같은 사람들의 연설이나 이를 위한 연단이 없었다. 대신 사람들은 경기장 인근과 광장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우리는 시위대가 아닌, 오직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이라 강조한다. 그 모습은 내가 2024년 12월 조지아 트빌리시의 친러 정부 규탄 시위에서 본 모습을, 또한 2019년 10월 홍콩 민주화 운동 시위 현장에서 본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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